경제 이야기

GDP 의 역사

나라를 세는 자를 누가 만들었고, 그 자를 고쳤을 때 무엇이 함께 움직였는지

  • 읽는 데 약 22분
  • 1932 – 2025
  • 챕터 10개
  • 그림 9장
  • 출처 27건

2024년 6월 5일,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100.4%에서 93.5%로 내려갔어요. 백 퍼센트를 넘던 값이 아래로 내려온 거예요. 국가채무비율도 50.4%에서 46.9%로 내려갔고요.

그날 갚은 빚은 없었어요. 한국은행이 국민계정의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꿨을 뿐이에요. 같은 날 기획재정부가 참고자료를 따로 냈는데, 명목 GDP 가 커진 데 따라 GDP 대비 비율들이 함께 내려갔다고 적혀 있었어요. 제목부터가 「기준년 개편에 따라 주요 재정·금융지표의 GDP 대비 비율 개선」이었고요.

이상한 일처럼 들리지만 이건 사고가 아니에요. 나라의 크기를 재는 자에는 정해진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은 주기적으로 손질돼요. 그리고 손질하면 지나간 해의 숫자까지 함께 바뀌어요. 이 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왜 자꾸 고쳐지는지 보려면, 나라의 크기를 세어 오라고 처음 명령한 자리로 가야 해요.

한눈에 보는 연표

세어 오라고 시키다

  1. 1932 미 상원, 국민소득을 세어 오라고 결의
  2. 1934 「국민소득 1929-32」가 상원 문서로 간행됨

규격이 되다

  1. 1941 영국 전시 재정 백서에 복식부기 국민계정이 붙음
  2. 1953 유엔 국민계정체계 초판 — 국제 규격이 됨
  3. 1991 미국, 대표 지표를 국민총생산에서 국내총생산으로

자를 고치다

  1. 2013 미국, 연구개발을 비용이 아니라 자산으로 다시 분류
  2. 2014 나이지리아, 스물네 해 만에 기준연도를 갱신
  3. 2014 유럽, 새 규격 이행 — 부채비율이 함께 내려감

자가 흔들리다

  1. 2016 아일랜드 GDP 26.3% — 이듬해 보완 지표 작업 시작
  2. 2024 한국, 기준년 개편 — 재정·부채 비율이 함께 내려감

다음 자

  1. 2025 유엔, 새 국민계정체계 채택 — 데이터를 자산으로

얼마나 줄었는지 아무도 모르던 시절

1931년의 미국에는 이상한 공백이 있었어요. 대공황이 세 해째로 접어드는데, 그 나라가 가진 가장 최근의 국민소득 추계는 1929년까지였거든요. 공장이 멈추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눈에 보였는데, 얼마나 줄었는지를 말해 줄 숫자가 없었어요.

이듬해 6월,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라폴렛이 상원결의 220호를 냈어요. 상무부에 1929년·1930년·1931년의 국민소득을 세어 오라는 요구였죠. 일은 대내외통상국 경제연구과로 갔고, 자문으로 참여하던 국립경제연구소 연구자 사이먼 쿠즈네츠가 작업 전체를 떠맡게 됐어요.

추계는 1933년 말에 끝났어요. 「국민소득 1929-32」라는 261쪽짜리 문서가 1934년 1월에 상원에 제출됐고, 상원 문서로 간행됐어요. 이상한 일이 하나 벌어졌는데, 이 딱딱한 통계 보고서가 잘 팔렸어요. 간행 뒤 여덟 달 동안 판매 부수가 그때까지 정부 간행물의 대표였던 통계연감을 넘었다고 미 상무부 자료가 적고 있어요.

보고서의 짜임새도 눈여겨볼 만해요. 첫 장이 무엇을 세고 무엇을 세지 않는지, 그리고 이 숫자를 어떻게 읽으면 안 되는지를 다뤄요. 그 뒤로 산업별·소득 종류별 표가 이어지고, 부록에는 값 하나하나를 어느 자료에서 어떻게 뽑았는지가 줄줄이 적혀 있어요. 자기가 쓴 자료를 다 밝히는 이 방식이 뒤에 나올 추계들의 기준이 됐어요.

그해 2월부터 상무부 월간지가 이 추계를 해마다 싣기 시작했어요. 한 번 세어 보라고 시킨 일이 상설 업무가 된 거예요. 쿠즈네츠 자신은 나중에 자리를 옮겨, 이번에는 이 숫자를 쓰는 쪽에 섰어요. 전시생산위원회에서 생산 목표가 실현 가능한지를 이 추계로 따졌거든요. 지금 우리가 매 분기 뉴스에서 보는 그 숫자의 출발점이 여기예요.

여기서 기억할 것 이 자는 학문의 결과이기 전에 「지금 얼마나 줄었는지 모르겠다」는 다급함의 결과였어요.

「GDP 를 누가 만들었나」는 무엇의 최초인지에 따라 달라져요

이 질문에는 답이 하나가 아니에요. 무엇의 최초를 묻느냐에 따라 사람도 나라도 해도 달라지거든요. 축을 다섯으로 갈라 놓으면 서로 다투지 않고 각자 제자리에 앉아요.

「의회가 시켜서 나라 전체의 소득을 세어 정부에 제출한 것」은 1934년 미국이고 만든 사람은 쿠즈네츠예요. 「나라 전체의 계정을 복식부기로 짠 것」은 1941년 영국이에요. 전쟁 재정을 다룬 백서에 리처드 스톤과 제임스 미드가 국민소득·지출 부속서를 붙였는데, 가계와 기업과 정부와 해외를 네 부문으로 나누고 한쪽의 지출이 다른 쪽의 소득으로 나타나게 짠 것이 전환점이 됐어요. 서로 맞물리니까 값을 교차 검증할 수 있게 된 거예요.

「국제 규격이 된 것」은 1953년 유엔 국민계정체계 초판이에요. 스톤이 전문가그룹 의장을 맡았고, 그 앞에 1947년 국제연맹 소위원회 보고서와 1952년 유럽경제협력기구의 표준체계가 있었어요. 「규격이 처음으로 크게 손질된 것」은 1968년이고요.

여기서 잠깐 눈에 띄는 게 있어요. 1934년의 미국도 1941년의 영국도, 급한 일이 있어서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한쪽은 얼마나 무너졌는지 알아야 했고, 다른 쪽은 전쟁 비용을 어디서 얼마나 뽑아낼 수 있는지 알아야 했어요. 스톤은 그 뒤로 국제연맹 소위원회 의장, 유럽경제협력기구 연구단 책임자, 유엔 전문가그룹 의장을 잇달아 맡으면서 급한 일에서 나온 방식을 국제 규격으로 옮겼어요.

다섯째 축이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해요. 미국이 대표 지표를 국민총생산에서 국내총생산으로 갈아탄 것은 1991년이에요. 1934년부터 국민총생산이 대표 자리에 있었는데, 국제 규격이 국내총생산을 앞세우고 다른 나라들이 이미 그쪽을 쓰고 있어서 비교가 어긋난다는 이유였어요. 앞의 것은 그 나라 사람이 어디서 벌었든 세고, 뒤의 것은 그 나라 안에서 누가 벌었든 세요. 다른 것을 세는 두 자예요.

여기서 기억할 것 축을 정하지 않은 「최초」에는 답이 다섯 개예요. 그리고 다섯째 축이 알려 주는 게 있어요 — 대표 지표는 갈아탈 수 있는 것이에요.

만든 사람이 첫 장에 적어 둔 경고, 그리고 그 경고가 아닌 것

쿠즈네츠가 GDP 를 만들고 나서 그걸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돌아요. 원문을 열어 보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다릅니다. 1934년 보고서의 첫 장에 실제로 그 대목이 있어요. 절의 제목이 「국민소득 측정의 쓰임과 오용」이에요.

그런데 그 절은 경고로 시작하지 않아요. 먼저 이렇게 적어요 — 물가 변동을 걷어 내고 인구로 나눈 국민소득은 그 나라 경제적 후생의 움직임을 비추어 준다고요. 그다음에 단서를 답니다. 그것도 두 층으로요. 먼저 이 숫자를 생산성의 지표로 읽을 때의 단서예요 — 이 추계는 시장에 값이 붙는 활동을 주로 세기 때문에 살림 노동 같은 것이 빠져 있고, 시장 가격은 그 나라의 소득 분배에 따라 달라지며, 기업의 총소득과 순소득을 가르는 방식도 그때의 회계 관행을 따른다고요. 그러고는 후생의 지표로 읽을 때는 어려움이 더 붙는다고 적어요. 소득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를 모르면 후생을 제대로 잴 수 없고, 어떤 추계도 소득의 반대편인 노동의 고됨은 재지 않는다고요. 그러고 나서야 한 나라의 후생을 이렇게 정의된 국민소득에서 미루어 짐작하기는 어렵다는 문장이 와요.

널리 인용되는 문장 가운데 하나는 그 보고서에 없어요. 성장의 양과 질을 가려야 하고 무엇을 위한 성장인지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대목인데, 보고서 전문을 내려받아 훑었을 때 그 표현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어요. 그가 수십 년 뒤에 잡지에 쓴 다른 글에서 온 것으로 이야기되는데, 여기서는 그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그러니 「그 보고서에는 없다」까지만 말할 수 있어요.

더 재미있는 건 그가 무엇을 뺐는가예요. 살림 노동, 가계가 가진 내구재에서 나오는 몫, 잡일 소득, 구호와 자선, 자산 가격 변동, 그리고 도둑질과 마약 거래와 밀주 같은 불법 활동에서 나온 소득. 마지막 항목을 뺀 이유는 사회적으로 해로운 활동은 서비스로 볼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자료가 없어서 뺀 것도 있다고 그는 스스로 적었고, 살림집만은 자기 논거의 예외일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어요. 이 목록은 정해진 자연법칙이 아니라 그때의 판단이었어요. 뒤에 보겠지만, 목록은 고쳐졌어요.

실제로 그 목록의 한 줄은 이미 뒤집혀 있어요. 자기 집에 사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집세를 낸다고 가정하고 그 값을 생산으로 세는 방식을 귀속임대료라고 하는데, 오늘의 미국 국민계정에서 가장 큰 귀속 항목이 바로 이거예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GDP 의 6.0~6.2%를 차지했어요. 세를 사는 집과 자기 집을 같은 자로 재려면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예요. 불법 활동 쪽도 뒤집혔는데, 그건 다음 장면에서 볼게요.

여기서 기억할 것 이 편이 묻는 것은 「좋은 자인가」가 아니에요. 「무엇을 세기로 했는가」예요. 그 목록은 고쳐 쓸 수 있는 것이었어요.

2013년, 미국이 연구실을 자산으로 다시 봤어요

회계에는 오래된 갈림길이 하나 있어요. 그해에 다 쓰고 사라지는 것으로 보면 중간에 들어간 재료라서 최종 생산물에 따로 더하지 않아요. 여러 해에 걸쳐 쓰는 물건을 산 것으로 보면 투자라서 GDP 에 들어가요. 연구개발비가 정확히 이 선 위에 있었어요.

2013년 7월 31일, 미 경제분석국이 국민소득생산계정을 전면 개정하면서 선을 옮겼어요. 기업과 정부와 비영리기관이 연구개발에 쓴 돈을 고정자산 구입으로 보기 시작한 거예요. 오락·문예·예술 원작도 함께 자산이 됐고, 「지식재산생산물」이라는 자산 항목이 새로 생겼어요. 시장에서 사고파는 값이 없으니 만드는 데 든 비용을 합쳐서 값을 매기기로 했어요.

결과는 컸어요. 2012년 경상가격 GDP 가 5,598억 달러 위로 고쳐 잡혔고, 그중 5,260억 달러가 정의를 바꿔서 생긴 몫이었어요. 연구개발 자본화만으로 3,967억 달러, 오락·문예·예술 원작이 743억 달러였고요. 나머지는 주거용 자산의 소유권 이전비용을 자본으로 잡은 몫 423억 달러와, 확정급여 연금을 발생주의로 처리한 몫 126억 달러였어요.

같은 개편을 다른 기관은 다르게 표현했어요. 유럽 통계기구는 자기 표에 미국의 2012년 GDP 수준이 3.6% 올라갔다고 적었어요. 미 경제분석국은 금액으로, 유럽 통계기구는 비율로 밝힌 거예요. 같은 사건을 두 기관이 두 가지 방식으로 적어 놓은 셈이라, 둘을 하나로 합치면 안 돼요. 앞으로 나올 숫자들에도 이 조심성이 계속 필요해요.

그해에 새로 만든 물건은 하나도 없었어요. 연구소는 그대로였고 영화도 그대로였어요. 달라진 것은 그 활동을 장부의 어느 칸에 적느냐였어요. 여기서 처음으로 「나라가 커졌다」와 「나라가 더 만들었다」가 갈라져요.

여기서 기억할 것 「나라가 커졌다」가 「나라가 더 만들었다」와 갈라지는 첫 자리예요. 뒤의 이야기가 이 갈림 위에서 벌어져요.

같은 규칙으로 바꿨는데 나라마다 다르게 커졌어요

유럽은 2014년 9월부터 새 국민계정 규격을 이행했어요. 유엔이 2008년에 채택한 국제 규격의 유럽판이었고, 미국이 2013년에 한 것과 같은 뿌리예요. 연구개발비를 투자로 잡는 규칙이 여기에도 들어 있었고, 무기체계 지출도 투자가 됐어요.

그해 10월 17일, 유럽 통계기구가 결과를 나라별로 공표했어요. 2010년을 기준으로 EU28 의 GDP 수준이 3.7% 올라갔는데, 그중 2.3%p 가 방법론 변경분이고 1.4%p 가 자료를 새로 넣은 몫이었어요. 방법론 변경분 안에서 연구개발이 1.9%p, 무기체계가 0.2%p 였고요.

흥미로운 건 나라마다 폭이 달랐다는 거예요. 2010년 수준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키프로스(9.5%)였고 네덜란드가 7.6%로 뒤를 이었어요. 룩셈부르크는 0.2%에 그쳤고, 라트비아는 오히려 0.1% 내려갔어요. 방법론 변경분만 떼어 보면 스웨덴(4.4%)과 핀란드(4.2%)가 가장 컸는데 둘 다 그 대부분이 연구개발 몫이었고, 불가리아는 0.4%였어요. 연구를 많이 하는 나라일수록 새 규칙에서 더 커진 거예요. 그러니까 자를 바꾸면 나라들 사이의 거리도 함께 바뀌어요.

그런데 성장률은 거의 그대로였어요.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 성장률의 변화는 0.1%p 안팎에 머물렀어요. 수준은 크게 움직이고 속도는 그대로인 상황, 이게 이 편에서 계속 나올 대비예요.

한 가지가 더 있었어요. 여러 나라가 이 기회에 불법 활동을 계정에 넣는 방식도 손질했어요. 유럽 통계기구의 설명은 이래요 — 무엇을 생산으로 셀지 그은 선은 합법인지 여부로 정하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마약이나 밀수나 성매매도 원칙적으로는 안에 들어가요. 다만 자료가 없어 실제로는 넣지 못하는 나라도 있다고 같은 문서가 덧붙여요. 여든 해 전에 쿠즈네츠가 사회적으로 해롭다는 이유로 뺐던 바로 그 칸이에요.

여기서 기억할 것 자가 바뀌면 값만이 아니라 나라들 사이의 거리도 바뀌어요. 「어느 나라가 더 크다」도 어느 자로 쟀는지에 매여 있다는 뜻이에요.

분모가 커지자 부채비율이 내려간 해

여기가 이 이야기의 심장이에요. 세상에는 GDP 를 분모로 쓰는 규칙이 아주 많거든요.

유럽연합의 재정 규칙은 시장가격 GDP 대비 재정적자 3%, 정부부채 60%를 기준값으로 삼아요. 유럽연합 기능조약에 붙은 제12 의정서 제1조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 북대서양조약기구는 2014년 웨일스 정상회의에서 국방비를 GDP 의 2% 이상으로 한다는 지침을 확인했고, 2025년 헤이그 정상회의에서는 2035년까지 5%로 올리기로 했어요. 핵심 국방 소요에 3.5% 이상, 넓은 의미의 국방·안보 투자에 1.5%까지로요. 국제 원조 목표는 1970년 10월 24일 유엔 총회 결의가 국민총생산의 0.7%로 정한 값이에요. 넷 다 나라의 크기를 분모로 쓰는 값이에요.

그래서 2014년 가을에 이런 일이 벌어졌어요. 그해 10월 21일 유럽 통계기구가 새 규격에 따른 재정 수치를 처음 발표했는데, 유로 지역의 2013년 정부부채 비율이 봄에 냈던 92.6%에서 90.9%로 내려가 있었어요. EU28 은 87.1%에서 85.4%로, 재정적자는 3.3%에서 3.2%로요. 지나간 해의 성적표가 뒤늦게 좋아진 거예요.

유럽중앙은행이 그 하락을 뜯어서 표로 만들었는데, 결과가 뜻밖이에요. 새 규격 자체는 비율을 오히려 0.9%p 올렸어요. 정부 부문에 들어오는 기관이 늘었기 때문이에요. 그 밖의 개정도 0.3%p 올렸고요. 그런데 GDP 수준이 커진 효과가 2.8%p 를 끌어내려서, 다 합치니 비율이 내려간 거예요. 아일랜드와 키프로스와 슬로베니아에서는 GDP 수준 상승만으로 재정수지 비율이 0.4%p 넘게 좋아졌어요.

같은 일이 원조 목표에서도 있었어요. 스웨덴이 1974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0.7% 목표를 채웠는데, 국민총생산 수치가 개정되면서 달성 시점이 1975년으로 밀렸어요. 그 나라가 쓴 돈은 한 푼도 달라지지 않았고요. 참고로 그 목표의 분모 이름도 한 번 바뀌었어요. 1993년 국민계정체계가 「국민총생산」이라는 용어를 없애고 「국민총소득」으로 갈아치웠거든요.

지표에 규칙이 걸리면 그 지표가 원래 하던 일을 못 하게 된다는 관찰이 있어요. 구드하트의 법칙이라고 불러요. 다만 여기서는 조심해서 읽어야 해요. 통계기관이 규칙을 통과시키려고 자를 고쳤다는 근거는 어느 원자료에도 없어요. 유럽의 개편은 국제 규격을 이행한 것이고, 한국의 기준년 개편은 다섯 해마다 하는 정기 작업이에요. 남는 사실은 하나예요 — 자와 규칙이 붙어 있어서, 자가 움직이면 규칙에 쓰이는 그 비율도 함께 움직인다는 것.

여기서 기억할 것 분모가 움직이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성적표가 움직여요. 그래서 자를 고치는 일은 통계실 안에서 끝나지 않아요.

나이지리아가 스물네 해 만에 자를 갱신했을 때

기준연도는 물가와 산업 구조를 언제 시점으로 잡을지를 정해 놓은 값이에요. 오래 두면 그동안 생긴 산업이 빠지거나 비중이 실제와 어긋나요. 그래서 유엔 통계위원회는 다섯 해마다 갱신하라고 권고해요. 나이지리아는 1990년 이후로 한 번도 갱신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2014년에 그 일을 했어요. 기준연도를 1990년에서 2010년으로 옮기고, 유엔의 2008년 국민계정체계와 새 산업분류를 채택하고, 공급사용표를 그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그전에는 불변가격 계열을 소비자물가지수에 기대고 있었다고 국제통화기금이 적어요. 조사 대상 기업의 범위도 열 배쯤 넓혔고요.

값은 크게 뛰었어요. 2010년 수준이 60.7%, 2011년이 68.4%, 2012년이 76.9%, 2013년이 88.9% 올라갔어요. 2013년 GDP 가 5,091억 달러로 다시 잡히면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이자 세계 스물여섯 번째가 됐고요. 분모 효과도 곧바로 따라왔어요. 국가부채가 GDP 의 10.6%로, 재정적자가 1% 언저리로 보이게 됐어요. 다만 방향은 양쪽이었어요 — 같은 이유로 비석유 세입은 GDP 의 4% 아래로 낮아 보이게 됐거든요.

「부풀렸다」는 말이 그때 많이 나왔는데, 원자료를 보면 그렇게 읽기 어려워요. 나이지리아 통계청은 그해 12월에 낸 문서에서 개편 결과 부문별·실질 성장률이 오히려 낮게 잡혔다고 스스로 적었어요. 옛 값과 단순 비교하면 오해를 부른다는 경고도 함께요. 세계은행은 한 걸음 더 나갔어요. 개편 뒤 농업 성장률이 연평균 4.2%로 낮아졌는데, 이 값이 농촌 빈곤이 잘 줄지 않던 관측과 오히려 더 잘 맞는다고 봤어요. 이전 추계의 6% 가까운 값이 현실과 어긋나 있었다는 뜻이에요.

오래 안 한 데에도 사정은 있었어요. 기준연도를 바꾸려면 대규모 조사와 공급사용표가 필요하고, 기준연도 이전 시계열을 다시 계산하는 일은 매우 어려워서 그 일을 하는 나라가 드물다고 통계청이 같은 문서에 적었어요. 비교 삼아 보면, 한국은 같은 작업을 다섯 해마다 열세 번 했어요. 그때마다 GDP 가 올라간 폭은 1980년 기준년의 8.4%부터 1990년 기준년의 3.9%, 2000년 기준년의 10.9%까지 회차마다 달랐고, 2015년 기준년까지의 평균은 7.3%였어요. 문제는 갱신한 쪽이 아니라 오래 안 한 쪽이에요. 나이지리아는 2025년 7월에 기준연도를 2019년으로 다시 옮겼어요.

여기서 기억할 것 갱신은 정상 절차예요. 놀라야 할 것은 값이 뛴 것이 아니라, 그때까지 우리가 어느 시절의 자를 보고 있었는가예요.

규칙대로 쟀는데 다음 날 보도자료를 한 장 더 내야 했어요

2016년 7월 12일, 아일랜드 통계청이 2015년 국민계정을 발표했어요. 불변가격 GDP 가 1,931억 6,000만 유로에서 2,439억 1,400만 유로로 늘어난 것으로 나왔어요. 한 해에 26.3%예요. 통계청 스스로 이 정도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다고 적었어요.

다음 날, 같은 기관이 보도자료를 한 장 더 냈어요. 요지가 이랬어요 — 우리는 다른 모든 통계기관과 마찬가지로 국제 규칙에 따라 GDP 를 발표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경제가 워낙 열려 있어서 이 값이 아일랜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하는 데 늘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니 다른 지표들도 함께 봐 달라. 그러면서 같은 종이에 값을 나란히 실었어요. 그해 가계 소비는 4.5%, 연평균 취업자는 2.6%, 소매판매 물량은 8.2% 늘었어요. 26.3%와 4.5%가 같은 해 같은 나라의 값이에요.

무엇이 있었느냐면,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비롯한 자산을 아일랜드로 옮기면서 그 자산이 벌어들이는 몫이 아일랜드 안에서 세어지게 된 거예요. 규칙대로 잰 결과였어요. 그리고 분모 효과가 곧바로 따라왔어요.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가 2014년 말 105.2%에서 2015년 말 78.6%로 내려갔거든요. 통계청은 이 개선이 주로 그해 GDP 가 커진 데서 왔고 일부는 국제통화기금 차입 상환 덕이라고 적었어요.

통계청이 한 일은 값을 고치는 게 아니었어요. 2016년 9월에 경제통계검토그룹을 소집했어요. 정책당국과 학계와 노사와 규제기관이 들어왔고, 유럽 통계기구와 국제통화기금도 참여했어요. 그 권고로 2017년 7월에 수정 국민총소득이라는 보완 지표가 처음 나왔어요. 국민총소득에서 본사를 옮겨 온 기업의 요소소득, 지식재산 관련 감가상각, 항공기 임대회사가 가진 항공기의 감가상각을 뺀 값이에요.

그래서 아일랜드에는 지금 나란히 서 있는 값이 셋이에요. 2018년 잠정치로 국내총생산이 3,240억 유로, 국민총소득이 2,542억 유로, 수정 국민총소득이 1,975억 유로였어요. 어느 하나가 가짜여서가 아니에요. 셋이 다른 것을 세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새로 만든 값은 국내총생산을 대체하지 않아요. 곁에 두는 값이에요.

여기서 기억할 것 한 나라 안에 값이 셋 놓이게 된 자리예요. 셋 다 규칙대로 잰 값이고, 셋 다 다른 것을 세요.

그래서 GDP 숫자를 만나면 무엇을 먼저 물을까

여기까지 왔으면 규칙이 하나 세워져요. GDP 숫자에는 어느 기관이, 언제 발표한, 어느 판인가가 붙어 있어야 해요. 이 셋이 없으면 다른 숫자와 나란히 놓을 수 없어요. 이런 정보를 메타데이터라고 부르는데, 이 자에서는 장식이 아니라 값의 일부예요.

유럽 통계기구가 「왜 같은 값이 자료마다 다른가」를 스스로 목록으로 만들어 뒀어요. 개정 시점이 다를 때, 유럽연합의 회원국 구성이 그때와 지금이 다를 때, 통화 단위가 다를 때, 계절조정 여부가 다를 때, 연쇄지수의 기준연도가 다를 때, 그리고 명목이냐 물량이냐가 다를 때. 여섯 가지 중 하나만 어긋나도 같은 나라 같은 해의 값이 달라져요. 같은 문서에 이런 안내도 있어요 — 종이나 PDF 로 낸 보고서의 값은 발간 뒤에 거의 갱신되지 않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쪽이 더 최신이에요.

순위도 자에 따라 달라져요. 나라 사이를 비교하려면 서로 다른 통화를 하나로 맞춰야 하는데, 방법이 둘이에요. 시장환율로 환산하면 물가가 비싼 나라의 몫이 커 보여요. 물가 차이를 걷어 내고 물량만 비교하는 구매력 기준으로 재면 그 차이가 줄어들고요. 세계은행 국제비교프로그램이 2024년 5월 30일에 낸 2021년 기준 결과를 보면, 구매력으로 잰 세계 총생산은 152조 달러였고 중국이 18.9%, 미국이 15.5%, 인도가 7.2%를 차지했어요. 시장환율로 환산하면 순서가 이렇지 않아요. 두 값을 한 문장에 섞으면 안 되는 이유예요.

한국의 2024년 개편도 이 규칙을 스스로 지켰어요. 기준년을 바꾸자 2023년 명목 GDP 가 2,236조 원에서 2,401조 원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이 33,745달러에서 36,194달러로 올라갔어요.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달러를 넘은 시점도 2017년에서 2014년으로 세 해 앞당겨졌고요. 그러면서 세계순위가 14위에서 12위로 오른다고 적었는데, 바로 옆에 「다른 나라의 통계 변경이 없거나 크지 않을 경우」라는 단서를 붙여 놨어요. 순위는 우리만 움직여서 정해지는 값이 아니니까요.

한 가지만 덧붙일게요. 경기 침체의 판정도 세는 법 문제예요. 「실질 GDP 가 두 분기 연속 줄면 침체」라는 어림이 널리 쓰이지만, 미국에서 경기순환의 정점과 저점을 판정하는 위원회는 그것을 기준으로 쓰지 않아요. 그렇게 판정된 침체가 대부분 그 모양이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위원회가 밝히고 있고, 실제로는 실질 개인소득과 취업자와 산업생산 같은 월별 지표를 함께 봐요. 게다가 자료 개정을 기다리느라 발표가 한참 늦어요.

여기서 기억할 것 「몇 퍼센트」보다 「어느 자로 잰, 언제 발표된, 어느 판의 몇 퍼센트」가 먼저예요.

다음에 옮겨 갈 칸은 어디일까

2025년 3월, 유엔 통계위원회 제56차 회기가 새 국민계정체계를 채택하도록 만장일치로 권고했어요. 2008년판 이후 처음 있는 큰 손질이고, 세계화와 디지털화, 그리고 후생과 지속가능성이 축이에요.

가장 큰 변경은 이거예요. 데이터를 생산된 자산으로 잡기로 했어요. 마케팅 자산도 함께요. 자연자원의 소유와 고갈을 어떻게 회계에 적을지도 손봤고요. 이걸 실제로 어떻게 계산할지는 아직 만드는 중이에요. 유럽 통계기구와 국제통화기금이 함께 꾸린 작업반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전문가그룹이 안내서를 준비하고 있어요.

2013년에 연구개발이 겪었던 일을 이번에는 데이터가 겪게 되는 셈이에요. 장부의 어느 칸에 적느냐가 바뀌면 나라의 크기가 바뀌고, 크기가 바뀌면 그 크기를 분모로 쓰는 규칙들이 함께 움직여요. 그런데 데이터를 많이 쌓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가 있으니, 2014년 유럽에서 연구를 많이 하는 나라가 더 커졌던 것과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각 나라가 얼마나, 어떻게 이행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지켜볼 자리는 넷이에요. 첫째, 어느 나라가 언제 이행하는가. 규격은 국제적으로 정해지지만 이행 시점은 나라마다 달라서, 그 사이에는 서로 다른 자로 잰 값을 비교하게 돼요. 둘째, GDP 를 분모로 쓰는 규칙들이 어떻게 되는가. 기준값을 그대로 두면 통과가 쉬워지고, 손보면 그건 그것대로 논쟁이 돼요. 셋째, 아일랜드처럼 보완 지표를 따로 만드는 나라가 늘어나는가. 넷째, 기준연도 갱신 주기가 지켜지는가.

어느 지표가 옳은지는 여기서 정하지 않을게요. 대안 지표를 둘러싼 논쟁은 진행 중이고, 이 이야기가 보여 준 것은 그 논쟁의 답이 아니라 자를 고치는 일이 되풀이돼 왔다는 사실이니까요. 쿠즈네츠가 1934년에 첫 장에 적어 둔 말이 결국 그 뜻이었어요. 이 숫자를 쓰려면 이 숫자가 무엇을 세기로 한 것인지부터 알아야 한다고요.

여기서 기억할 것 예측이 아니라 관전법이에요. 다음에 무엇이 「자산」 칸으로 옮겨 가는지, 그리고 그때 분모를 쓰는 규칙들이 어떻게 되는지.

흔한 오해

오해

나이지리아는 2014년에 GDP 를 부풀렸다.

사실

기준연도 갱신은 유엔 통계위원회가 다섯 해마다 권고하는 정상 절차예요. 나이지리아의 문제는 갱신한 것이 아니라 1990년 이후 스물네 해 동안 안 한 쪽이었어요. 게다가 나이지리아 통계청은 그해 12월에 낸 문서에서 개편 결과 성장률이 오히려 낮게 잡혔다고 스스로 적었고, 세계은행은 새로 잡힌 농업 성장률이 농촌 빈곤 관측과 오히려 더 잘 맞는다고 봤어요. 한국은 같은 작업을 다섯 해마다 열세 번 했고, 2015년 기준년까지의 평균 상향률은 7.3%였어요.

오해

쿠즈네츠는 자기가 만든 GDP 를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실

1934년 보고서에 경고는 실제로 있지만 범위가 정해져 있어요. 그는 같은 절에서, 물가를 걷어 내고 인구로 나눈 국민소득이 그 나라 경제적 후생의 움직임을 비추어 준다고 먼저 적어요. 그다음에 단서를 두 층으로 답니다. 생산성의 지표로 읽을 때는 살림 노동이 빠져 있다는 것과 시장 가격이 소득 분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과 총소득·순소득을 가르는 회계 관행을, 후생의 지표로 읽을 때는 소득 분배를 모르면 후생을 잴 수 없다는 것과 노동의 고됨은 어느 추계도 재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 절의 제목은 「국민소득 측정의 쓰임과 오용」이에요. 그가 경계한 것은 지표가 아니라 정의를 모르고 읽는 일이었어요.

오해

「성장의 양과 질을 가려야 한다」는 그 유명한 문장은 1934년 보고서에 있다.

사실

그 보고서에는 없어요. 전문을 내려받아 훑었을 때 그 취지의 표현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어요. 그가 수십 년 뒤에 잡지에 쓴 다른 글에서 온 것으로 이야기되는데, 이 글은 그 잡지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그러니 「그 보고서에는 없다」까지가 확인된 부분이에요.

오해

아일랜드는 2015년에 통계를 조작했다.

사실

국제 규칙대로 잰 결과예요. 아일랜드 통계청은 보도자료에서 자기들도 다른 모든 통계기관과 마찬가지로 국제 규칙에 따라 발표해야 한다고 못 박았고, 같은 문단에서 그 값이 자기 나라 경제를 이해하는 데 늘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적었어요. 그리고 값을 고치는 대신 협의체를 만들어 보완 지표를 새로 냈어요. 그 지표는 국내총생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는 값이에요.

오해

국민계정 규격을 바꾸면 성장률이 좋아진다.

사실

유럽의 2014년 개편에서 GDP 수준은 크게 움직였지만 연간 성장률의 변화는 0.1%p 안팎에 그쳤어요. 커진 것은 나라의 크기이지 속도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수준조차 모든 나라에서 커진 것은 아니에요. 라트비아는 오히려 0.1% 내려갔어요.

오해

실질 GDP 가 두 분기 연속 줄면 경기 침체다.

사실

미국에서 경기순환의 정점과 저점을 판정하는 위원회는 그 어림을 기준으로 쓰지 않아요. 그렇게 판정된 침체가 대부분 두 분기 이상의 감소를 포함하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위원회가 밝히고 있어요. 실제로는 실질 개인소득과 취업자와 실질 소비지출과 산업생산 같은 여러 월별 지표를 함께 보고, 자료 개정을 기다리느라 발표가 한참 늦어요.

그래서 한마디로

GDP 는 대공황 한복판에서 「얼마나 줄었는지 모르겠다」는 다급함 때문에 만들어졌어요. 그 뒤로 이 자는 여러 번 고쳐졌어요. 그리고 자를 고치면 지나간 해의 숫자까지 함께 바뀌어요. 2013년 미국은 연구개발비를 비용에서 자산으로 옮겼고, 2014년 유럽은 같은 규칙을 이행했는데 나라마다 커진 폭이 달랐어요. 나이지리아는 스물네 해 만에 기준연도를 갱신했고, 아일랜드는 규칙대로 잰 값이 한 해에 26.3%가 나오자 보완 지표를 따로 만들었어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재정 규칙도 국방비 목표도 원조 목표도 부채비율도 GDP 를 분모로 쓰거든요. 그래서 자가 바뀌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그 비율들이 함께 움직여요. 2025년에 채택된 새 국민계정체계는 이번에 데이터를 자산 칸으로 옮겨요.

참고 자료

본문의 연도와 숫자는 아래 자료를 근거로 씁니다. 틀린 곳을 찾으시면 알려주세요.

  1. ESA 2010 shifts level of EU and euro area GDP upward, growth rates almost unaffected (보도자료 157/2014) Eurostat (유럽 통계기구) 2014년 10월 17일. 새 규격이 GDP 수준을 얼마나 올렸는지의 나라별 값,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몫, 성장률은 거의 안 바뀌었다는 서술, 불법 활동 계상 방식을 함께 손질했다는 서술
  2. Provision of deficit and debt data for 2013 – second notification (보도자료 158/2014) Eurostat (유럽 통계기구) 2014년 10월 21일. 새 규격으로 처음 낸 재정적자·부채 비율과, 같은 해 봄에 옛 규격으로 냈던 값을 각주에서 직접 밝힌 대목
  3. The impact of the European System of Accounts 2010 on euro area macroeconomic statistics (월보 Box 8) 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 2014년 11월. 2013년 부채비율 하락을 GDP 수준 효과와 규격 효과로 나눈 표
  4. National Income, 1929-32 (미 제73대 의회 2회기 상원문서 124호) U.S. Congress, Senate — FRASER(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전자화 1934년. 「국민소득 측정의 쓰임과 오용」 절 전체와, 그가 국민소득에서 뺀 항목들의 목록과 이유
  5. Simon Kuznets and the Early Development of National Income and Product Estimates (Survey of Current Business 1985년 7월호)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 FRASER 전자화 1932년 상원결의 220호, 1934년 1월 상원 제출, 261쪽, 간행 뒤 여덟 달 판매가 통계연감을 넘었다는 서술
  6. Sir Richard Stone and the Development of National Economic Accounts (Survey of Current Business 1992년 3월호)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 FRASER 전자화 1941년 영국 전시 재정 백서의 부속서와 네 부문 구분, 1953년 유엔 국민계정체계 초판, 1968년 첫 대규모 개정
  7. Gross Domestic Product, 2nd quarter 2013; Comprehensive Revision: 1929 through 1st quarter 2013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미 경제분석국) 2013년 7월 31일. 2012년 GDP 수준의 상향 금액과 정의 변경분의 내역
  8. 연구개발 지출의 처리를 2013년 전면 개정에서 어떻게 바꿨나 (FAQ)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미 경제분석국) 연구개발이 그전까지 중간투입이어서 GDP 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 시장 거래가 없어 투입비용의 합으로 값을 매긴다는 것
  9. The Changeover from GNP to GDP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미 경제분석국) 미국이 1991년에 대표 지표를 국민총생산에서 국내총생산으로 갈아탄 경위와 그 이유
  10. 자기 집에 사는 데 대한 귀속임대료를 왜 계산하나 (FAQ)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미 경제분석국) 미 국민계정에서 가장 큰 귀속 항목이라는 것과 세를 사는 집과 같은 자로 재기 위한 장치라는 설명
  11. A Note on GDP Rebasing / Re-benchmarking Exercise and the Comparability of GDP Growth Rates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Abuja (나이지리아 통계청) 2014년 12월. 1990년 이후 갱신하지 않았다는 것, 유엔 권고 주기, 개편 결과 성장률이 오히려 낮게 잡혔다는 것, 과거 시계열을 다시 계산하는 일이 매우 어렵다는 서술
  12. Nigeria Economic Report No. 2 World Bank (세계은행) 2014년 7월. 연도별 수준 상향 폭, 2013년 값과 순위, 개편 뒤 국가부채·재정적자·비석유 세입 비율, 새 농업 성장률이 빈곤 관측과 더 잘 맞는다는 판단
  13. Nigerian Gross Domestic Product Report Q1 2025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나이지리아 통계청) 2025년 7월. 기준연도를 2019년으로 바꾸고 과거 분기 계열을 새 연간 값에 맞춰 다시 잡았다는 서술
  14. Ireland's Economic Growth Figures (보도자료) Central Statistics Office, Ireland (아일랜드 통계청) 2016년 7월 13일. 전날 발표된 26.3%, 국제 규칙에 따라 발표해야 한다는 대목, 함께 보라며 실은 소비·고용·소매판매 값
  15. Information Notice — Modified Gross National Income (수정 국민총소득 안내문) Central Statistics Office, Ireland (아일랜드 통계청) 2016년 9월 검토그룹 소집과 2017년 7월 첫 간행, 국민총소득에서 빼는 세 가지, 2018년 잠정치의 세 값
  16. Institutional Sector Accounts 2015 — 일반정부 해설 Central Statistics Office, Ireland (아일랜드 통계청) 2015년 말 부채비율 78.6%와 2014년 말 105.2%, 그 개선이 주로 GDP 증가에서 왔다는 통계청 자신의 설명
  17. 과도적자 절차에 관한 제12 의정서 (유럽연합 기능조약 부속) EUR-Lex / 유럽연합 제1조의 기준값 두 개 — 시장가격 GDP 대비 재정적자 3%, 정부부채 60%
  18. Defence investment and NATO's 5% commitment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2014년 웨일스 정상회의의 2% 지침과 2025년 헤이그 정상회의의 5% 합의. 갱신되는 페이지라 목표 비율과 정상회의 연도만 인용했어요
  19. History of the 0.7% ODA/GNI target OECD 개발원조위원회 — 웹아카이브 스냅숏 1970년 유엔 총회 결의의 인용문, 스웨덴의 달성 시점이 수치 개정으로 밀린 대목, 1993년에 분모의 이름이 국민총소득으로 바뀐 경위
  20. Nigeria: 2014 Article IV Consultation — Staff Report (IMF Country Report No. 15/84)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 2015년 3월. 나이지리아가 공급사용표를 역사상 처음 만들었고 그전에는 불변가격 계열을 소비자물가지수에 기대고 있었다는 서술
  21.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 개편에 따라 주요 재정·금융지표의 GDP 대비 비율 개선 (보도참고자료)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2024년 6월 5일. 명목 GDP 와 1인당 국민소득의 변화, 국가채무비율·가계부채비율·기업부채비율의 변화, 세계순위에 붙은 단서
  22.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1차 개편 결과(2000~23년) 한국은행 2024년 6월 5일. 다섯 해마다 하는 열세 번째 개편이라는 것, 과거 개편 때의 상향률 표와 평균, 1인당 국민총소득 3만 달러 돌파 시점이 앞당겨진 것
  23. Purchasing Power Parities and the Size of World Economies: ICP 2021 — Size of Economies World Bank / International Comparison Program 구매력 기준 2021년 세계 총생산에서 중국·미국·인도가 차지한 몫과, 시장환율로 재면 물가가 비싼 지역의 몫이 커진다는 설명
  24. Global Purchasing Power Parities Data Released for 2021 (보도자료) World Bank (세계은행) 2024년 5월 30일. 176개 경제 참여와 구매력 기준 세계 총생산 152조 달러
  25. National Accounts — Frequently Asked Questions on GDP Eurostat (유럽 통계기구) 생산 경계를 합법 여부로 정하지 않는다는 원칙, 그리고 같은 값이 자료마다 다른 여섯 가지 이유. 작성 시점이 이른 문서라 규정의 취지와 목록에만 인용했어요
  26. Business Cycle Dating Procedure: Frequently Asked Questions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미국 국립경제연구소) 두 분기 연속 감소라는 어림을 판정 위원회가 기준으로 쓰지 않는다는 것과, 자료 개정을 기다리느라 발표가 늦다는 설명
  27. System of National Accounts 2025 — 이행 지원 안내 United Nations Statistics Division (유엔 통계국) 데이터 자산과 마케팅 자산을 생산된 자산으로 잡는 것이 가장 큰 변경이라는 것과, 이를 위해 꾸려진 작업반들
제작 2026-09-06 갱신 2026-09-06 검증 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