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 환율, 기회비용… 뉴스가 술술 읽히는 경제 개념.
72의 법칙
눈사람을 굴릴 때 눈덩이가 두 배 크기로 불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략 어림해 주는 암산 공식이에요.
가격 차별
같은 영화관 같은 자리에 앉아도 교복을 입었는지 정장을 입었는지에 따라 표 값이 달라지는 요술 메뉴판이에요.
가격 탄력성
값을 조금 올렸을 때 손님이 확 줄어드는지 꿈쩍도 않는지를 재는, 고무줄 같은 잣대예요.
가격 폭리
폭설로 고립된 마을에서 평소 천 원짜리 생수와 라면을 만 원에 파는 것처럼, 위기 상황을 틈타 필수품 값을 지나치게 올리는 행위예요.
가격-품질 휴리스틱
와인 코너에서 맛을 잘 모를 때 가장 비싼 병을 집어 들게 만드는 마음의 지름길이에요.
가동률
공장이 무리 없이 이어 갈 수 있는 최대치를 100으로 놓고, 이번 달에 실제로 얼마나 냈는지를 재는 눈금이에요.
가산세
약속한 날짜를 넘기면 붙는 도서관 연체료처럼, 세금 신고나 납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더해지는 '세금 지각비'예요.
가처분소득
급여 명세서에 찍힌 세전 총급여에서 나라와 은행이 떼어갈 돈을 다 떼고, 마침내 내 마음대로 쓰거나 모을 수 있는 진짜 내 돈이에요.
가치투자
10만 원짜리 고급 코트를 5만 원 떨이 코너에서 사서 제값을 인정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쇼핑이에요.
간이과세자
처음 운전을 배울 때 붙이는 초보운전 스티커처럼, 갓 창업한 소규모 사장님을 위해 세금 계산과 납부 절차를 확 줄여주는 특별 배려석이에요.
간편장부
용돈기입장이나 가계부처럼 날짜순으로 들어온 돈과 나간 돈만 차례대로 적는 소상공인 맞춤형 장부예요.
감가상각
새 스마트폰을 사서 상자를 뜯는 순간부터 조금씩 닳아가는 가치를 여러 해에 걸쳐 나누어 장부에 적는 방법이에요.
감정 휴리스틱
복잡한 계산표 대신 '좋다'나 '싫다' 같은 마음속 신호등을 보고 재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지름길이에요.
개별소비세
놀이공원 기본 입장권 외에, 비싸고 특별한 놀이기구에만 따로 붙는 '추가 탑승권' 같은 세금이에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바구니에 담고, 투자로 번 돈에서 나가는 세금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만능 절세 장바구니예요.
갭투자
남의 보증금을 징검다리 삼아, 매매가와 전세가의 작은 틈(갭)만큼의 돈으로 집을 사는 방식이에요.
거래 효용 이론
정작 입지도 않을 옷을 '70% 세일해서 득템했다'는 짜릿한 기분 때문에 사게 만드는 마음의 계산법이에요.
결산
하루 장사가 끝난 뒤 계산대 돈을 맞추듯, 1년 동안의 모든 거래를 모아 최종 성적표를 만드는 마감 작업이에요.
경기 과열
자동차 엔진의 한계를 무시한 채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태예요.
경기 침체
온몸의 혈액순환이 느려져 손발이 차가워지듯, 사회 전체에 돈이 돌지 않아 일자리와 소비가 얼어붙는 상태예요.
경기부양책
시동이 꺼져가는 자동차를 뒤에서 힘껏 밀어주고 연료를 채워 다시 달리게 만드는 응급 처치예요.
경기순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차례로 돌아오듯 경제의 활력이 살아났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자연스러운 사계절이에요.
경로 의존성
산길은 처음 지나간 발자국을 따라 굳어져요. 그 길이 제일 나아서가 아니라, 먼저 났고 뒤따라 걸은 사람이 많아서예요.
경상수지
한 나라가 국경 밖에서 물건과 서비스를 사고팔며 받은 돈과 준 돈의 차액을 보여주는 국가 가계부예요.
경제 버블
비누 거품처럼 알맹이보다 훨씬 크게 부풀어 올랐다가 작은 바늘 하나에 순식간에 터져버리는 가격이에요.
경제협력개발기구
전 세계에서 공부 잘하고 살림살이 넉넉한 나라들이 모여 더 좋은 정책을 연구하고 서로의 성적표를 맞춰보는 글로벌 스터디 모임이에요.
경제활동참가율
경기장에 모인 전체 사람 중, 직접 경기를 뛰거나 뛸 준비를 마친 선수의 비율과 같아요.
계약갱신청구권
마음에 드는 전셋집에 2년 더 살겠다고 당당하게 쓸 수 있는 '계약 연장 티켓'이에요.
계획의 오류
숙제를 1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믿었지만 결국 밤을 새우고 마는 마음의 계산 착오예요.
고용률
마을에 살고 있는 일할 수 있는 사람 전체 중에서, 오늘 실제로 일터로 출근한 사람이 몇 명인지를 보여주는 출석부예요.
고용보험
갑자기 일자리를 잃어 막막해졌을 때 다음 일자리를 찾는 동안 정해진 기간 생활을 받쳐주는 사회적 안전그물이에요.
고정비와 변동비
손님이 한 명도 안 와도 나가는 가게 월세와 손님이 올 때마다 들어가는 붕어빵 반죽 값의 차이예요.
고정환율제
물건 가격표를 테이프로 꽁꽁 붙여두듯이, 다른 나라 돈과 바꾸는 비율을 국가가 딱 고정해 두는 약속이에요.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발걸음이 빨라진 단거리 주자가 묵직하게 달리던 마라토너를 시원하게 앞지르거나 뒤처지는 순간의 신호예요.
공공임대주택
집주인이 국가나 공공기관이라, 전세 사기 걱정이 적고 임대료 인상도 법으로 묶여 저렴하게 오래 빌려 쓸 수 있는 '안심 보금자리'예요.
공공재
어두운 밤바다에서 모든 배를 위해 불을 밝히는 등대처럼, 돈을 내지 않아도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혜택이에요.
공급망 관리
오늘 점심 급식이 정해진 시간에 나오도록 밭부터 조리실까지 줄을 세우는 일이에요.
공급망 병목현상
4차선 고속도로가 갑자기 1차선 터널로 좁아지면서 수백 킬로미터 뒤에 있는 차들까지 줄줄이 멈춰 서는 교통정체예요.
공급망 실사법
빵집 주인이 빵만 잘 굽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달걀과 밀가루를 납품하는 농장의 환경과 노동 조건까지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는 법이에요.
공모주 청약
주식 시장에 새로 데뷔하는 유망 기업의 첫 주식을 특별 가격에 미리 사기 위해 신청하는 번호표예요.
공유지의 비극
모두의 냉장고에 든 간식은 하루 만에 동나지만, 내 방 서랍의 과자는 오래 남아 있는 이유예요.
공짜 효과
단 100원이라도 내야 할 때는 꼼꼼히 따지던 머릿속 계산기가 가격표에 '0원'이 찍히는 순간 마법처럼 꺼져버리는 현상이에요.
과신 오류
대다수 운전자가 자신이 다른 운전자의 절반보다 운전을 잘한다고 믿는 것처럼, 내 실력과 미래 예측을 실제보다 더 대단하게 믿는 착각이에요.
과잉설비
호황을 보고 짓기 시작한 공장들이 한꺼번에 완공될 무렵, 살 사람은 이미 사라져 있는 상태예요.
관세
외국 물건이 우리나라 국경을 통과할 때 붙는 일종의 '입장료'예요.
교역조건
스마트폰 1대를 팔아서 기름을 몇 통이나 사 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국가 간의 '물물교환 성적표'예요.
구독 경제
물건을 통째로 사서 내 방에 모셔두는 대신, 헬스장 회원권처럼 일정한 요금을 내고 원하는 만큼 누리는 방식이에요.
구두개입
자동차 브레이크를 직접 밟기 전에, 속도를 줄이라고 먼저 울려 퍼지는 경고 사이렌과 같아요.
구드하트의 법칙
체온계의 눈금을 억지로 낮추려고 얼음주머니를 대도 병이 낫는 게 아니듯, 측정 기준이 평가의 목표가 되면 본래 의미가 사라져요.
구매력 평가설
어느 나라에서 사든 똑같은 햄버거 한 개를 사는 데 드는 돈의 실제 가치는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구제금융
침몰 직전의 배가 가라앉아 주변 배들까지 휩쓸리지 않도록 정부나 국제기구가 급히 던져주는 거대한 구명튜브예요.
국가부도
월급보다 빚이 너무 많아져 더 이상 카드 대금을 갚지 못하겠다고 두 손을 드는 가계와 같아요.
국민계정
가족들의 월급과 식비, 저축을 한 권에 정리하는 가계부처럼, 한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돈의 흐름을 한곳에 모아 적은 거대한 국가 종합 장부예요.
국민총소득
우리 집 마당에서 얼마만큼 수확했는지가 아니라, 식구들이 집 안팎에서 벌어들인 소득 전체예요.
국세와 지방세
전교생을 위해 쓰는 '학생회비'와 우리 반을 위해 쓰는 '학급 회비'처럼, 쓰이는 곳의 범위에 따라 나눈 세금이에요.
국제수지
한 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주고받은 모든 돈의 내역을 꼼꼼하게 적어둔 국가 단위의 가계부예요.
국제통화기금
갑자기 달러가 바닥난 나라에 비상금을 빌려주고 혹독한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국가들의 금융 응급실'이에요.
국채 금리
나라라는 가장 믿음직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 때 받는 이자율이자, 여러 시장 금리의 기준점이 되는 나침반이에요.
규모의 경제
김밥을 1줄 말 때보다 100줄을 한 번에 말 때 김밥 한 줄당 들어가는 재료비와 품이 훨씬 덜 드는 마법이에요.
근로장려금
열심히 페달을 밟을수록 뒤에서 밀어주는 자전거 보조 배터리 같은 지원금이에요.
글로벌 가치사슬
하나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여러 나라가 각자 제일 잘하는 일 하나씩 맡아 거대한 이어달리기를 하는 과정이에요.
금융소득종합과세
작은 짐은 각자 무게만 재다가, 기준 무게를 넘기면 모든 짐을 한데 모아 높은 추가 요금을 매기는 공항 수하물 검사대와 같아요.
기본값 효과
새로 산 휴대폰의 기본 벨소리를 몇 달째 그대로 쓰게 만드는 조용한 힘이에요.
기술 표준
플러그가 아무 집 콘센트에나 꽂히는 건 우연이 아니라, 구멍 사이 간격을 다 같이 맞춰 둔 덕분이에요.
기업공개
골목의 입소문 맛집이 대형 백화점에 정식 입점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과정이에요.
기준금리
나라 전체에 흐르는 돈의 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거대한 수돗물 메인 밸브예요.
기준연도
아이의 키가 얼마나 자랐는지 재기 위해 벽에 그어 둔 첫 번째 연필선과 같아요.
기축통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국경을 넘어 거래할 때 군말 없이 받아주는 '지구촌의 만능 상품권' 같은 돈이에요.
기회비용
중국집 메뉴판 앞에서 짜장면을 고를 때, 눈물을 머금고 떠나보낸 짬뽕의 맛과 가격표예요.
깡통전세
속에 든 것은 하나도 없는데 겉만 번지르르해서, 두드리면 텅텅 소리가 나는 빈 깡통 같은 집이에요.
끝자리 가격 효과
10,000원에서 딱 100원만 깎았을 뿐인데 마치 9,000원대 물건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가격표의 마술이에요.
낙수효과
맨 위 샴페인 잔을 가득 채우면 넘친 물이 아래 잔들까지 저절로 적셔준다는 생각이에요.
내부자 거래
시험 문제 정답지를 미리 훔쳐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반칙이에요.
넛지 효과
명령이나 벌금 대신, 옆구리를 쿡 찌르듯 슬쩍 다가가 스스로 좋은 결정을 내리게 만드는 영리한 힌트예요.
네트워크 효과
혼자만 가지고 있으면 쓸모없는 고철이지만, 온 동네 사람이 갖추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필수품이 되는 마법이에요.
누진세율
소득이라는 키가 커질수록 더 높은 계단의 부담 비율을 덧붙이는 사다리 타기예요.
다크패턴
쇼핑몰 바닥에 슬쩍 파놓은 '결제 유도용 함정'처럼, 사용자를 은근슬쩍 속여 원치 않는 돈이나 시간을 쓰게 만드는 얄미운 화면 디자인이에요.
단수 가격 전략
마트 가격표에 '10,000원' 대신 '9,900원'을 붙여 단 100원 차이로 만 원짜리를 몇천 원대처럼 느끼게 만드는 마법의 숫자 놀이예요.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영수증을 일일이 챙기지 못했을 때, 나라에서 '이 업종은 대략 이만큼 썼겠지' 하고 어림잡아 비용으로 인정해 주는 공식 비율표예요.
단위 편향
그릇의 크기와 상관없이 '딱 한 그릇'을 다 비워야 비로소 한 끼를 다 먹었다고 느끼는 마음의 착각이에요.
단주 매매
텅 빈 식당 문을 쉴 새 없이 열고 닫으며 손님이 가득 찬 것처럼 꾸며내는 바람잡이예요.
달러 경매 게임
단돈 1달러짜리 지폐를 손에 넣으려고 수십 달러를 쏟아붓게 만드는 기묘한 심리의 덫이에요.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매달 정해진 돈으로 장을 보며 저절로 싼 날에 더 많이 담는 똑똑한 장보기 방법이에요.
담합
가게 주인들이 뒤에서 몰래 짜고 가격표를 함께 올려 손님의 지갑을 터는 은밀한 약속이에요.
당기순이익
월급 통장에 들어온 돈에서 세금과 공과금, 대출 이자까지 다 내고 내 지갑에 남은 진짜 용돈이에요.
대체공휴일
주말과 겹쳐 달력 속에서 사라질 뻔한 휴일을 평일로 다시 돌려받는 '휴일 환불 쿠폰'이에요.
대체재와 보완재
짜장면과 짬뽕처럼 서로 자리를 다투는 라이벌이거나, 삼겹살과 쌈장처럼 항상 손을 잡고 함께 움직이는 단짝이에요.
덤핑
자기 나라에서 파는 값보다 더 싼값에 해외로 물건을 수출하는 일로, 그 결과 수입국의 경쟁 공장이 피해를 입기도 해요.
데드캣 바운스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던 공이 바닥에 닿아 잠깐 튀어 오르듯, 폭락하던 주가가 진짜 회복이 아닌데도 잠시 반등하는 착시 현상이에요.
도덕적 해이
든든한 우산을 썼다고 빗길을 마구 달리다가, 옆 사람에게 빗물을 다 튀기는 상황이에요.
도덕적 허가 효과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 야식으로 치킨을 먹어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마음이에요.
독점과 과점
운동장에 매점이 딱 하나뿐이거나, 편의점 서너 곳이 온 동네를 나눠 가지는 상황이에요.
드롭쉬핑
가게 창고에 물건을 하나도 쌓아두지 않고, 손님이 주문하면 공장이 손님 집으로 바로 택배를 보내게 하는 판매 방식이에요.
디드로 효과
새 소파를 하나 샀을 뿐인데 거실 커튼과 양탄자까지 전부 바꾸게 되는 끝없는 구매 도미노예요.
디폴트
빌린 돈을 갚기로 한 날, 갚을 수 없다고 두 손을 드는 순간이에요.
디플레이션
백화점 마감 세일이 끝없이 이어질 거라는 생각에 모두가 장보기를 멈추고 지갑을 닫아버린 상태예요.
락업
새 가게를 함께 연 동업자들이 손님을 지키기 위해 일정 기간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거는 자물쇠예요.
락인 효과
한 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가는 비용이 너무 커서 계속 머물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울타리예요.
레몬 시장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곪은 과일만 남아, 결국 좋은 물건을 가진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발길을 돌리게 되는 시장이에요.
레버리지
긴 막대기 하나로 무거운 바위를 번쩍 들듯이, 남의 돈을 지렛대 삼아 내 돈으로 낼 수 있는 결과를 키우는 방법이에요. 단, 이익뿐 아니라 손실도 함께 커져요.
레버리지 ETF
주가의 오르내림을 2배, 3배로 확대해서 비춰주는 마법의 돋보기 같은 금융 상품이에요.
리밸런싱
한쪽으로 기운 시소의 무게를 다시 맞추듯, 불어난 자산은 덜어내고 줄어든 자산은 채워 넣는 정기 점검이에요.
리볼빙
이번 달 카드값의 일부만 내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미루는 마법 같지만, 실은 고스란히 빚으로 남아 높은 이자가 붙는 외상 거래예요.
리쇼어링
해외에 차렸던 공장과 일자리를 짐 싸서 다시 고향 집으로 데려오는 '유턴 이사'예요.
리츠
수천억 원짜리 대형 빌딩을 피자처럼 잘게 조각내어 사고팔며, 매달 나오는 월세를 배당으로 나눠 받는 방법이에요.
리퍼브 시장
상자에 작은 흠집이 났거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물건, 고장 나 회수된 물건을 말끔히 손질·수리해 알뜰하게 판매하는 '공식 할인 마켓'이에요.
립스틱 효과
지갑 사정이 팍팍해질 때 수백만 원짜리 명품 가방 대신 몇만 원짜리 고급 립스틱 하나로 기분을 내는 소비 심리예요.
만족화 이론
수천 개의 식당 리뷰를 다 읽고 최고를 고르는 대신, 배고플 때 눈앞에 보이는 '적당히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에 들어가는 마음이에요.
매몰비용
이미 바닥에 쏟아버린 물인데, 아깝다는 이유로 새 물까지 부어 바닥을 더 적시는 심리적 함정이에요.
매출원가
붕어빵을 1,000원에 팔기 위해 반죽과 팥, 가스비로 직접 쓴 '붕어빵 자체의 몸값'이에요.
머니마켓펀드
보통예금처럼 언제든 넣고 뺄 수 있으면서 단기 금리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계의 주차장 같은 투자 펀드예요(예금은 아니에요).
면도기-칼날 모델
본체는 거저 주다시피 싸게 팔고, 계속 갈아 끼워야 하는 소모품으로 꾸준히 돈을 버는 낚싯바늘 전략이에요.
면세
물건 가격표에 기본 옵션처럼 붙어 있던 세금 배낭을 잠깐 벗겨주는 특별 할인권이에요.
면전에서 문 닫기 기법
친구에게 '100만 원만 빌려줘'라고 크게 질러 거절당한 뒤, '그럼 만 원만'이라며 진짜 원하던 부탁을 받아내게 만드는 심리 기술이에요.
명목금리
은행 통장이나 대출 계약서 겉면에 적혀 있는 그대로의 이자율 표지판이에요.
모멘텀 투자
달리는 말에 올라타 바람을 가르듯, 이미 강하게 오르고 있는 자산의 상승 흐름에 편승하는 투자 방식이에요.
무급 노동
집안을 청소하고 가족을 돌보느라 온종일 땀을 흘려도 통장에는 0원으로 찍히는 숨겨진 톱니바퀴예요.
무역 엠바고
동네 가게들이 자기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보는 행동을 한 특정 손님에게 '우리 가게 물건은 절대 안 팔고, 당신 물건도 안 사요'라며 단체로 거래를 끊는 경제적 절교 선언이에요.
무역수지
우리 동네 빵집이 다른 동네에 빵을 팔아 번 돈과, 빵 재료를 사 오느라 쓴 돈의 차이를 적어둔 장부예요.
무역의존도
우리 집 한 달 살림살이 중에서 이웃 동네와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성적표예요.
무임승차자 문제
조별 과제에서 한 일 없이 이름만 올리고 좋은 점수를 챙기는 얌체 팀원 때문에 생기는 골칫거리예요.
묶음 판매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를 따로 살 때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묶어 파는 세트 메뉴 같은 판매 방식이에요.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
닫히려는 문틈에 발을 슬쩍 넣어 대화를 트듯, 작은 부탁으로 시작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의 사다리예요.
미끼 상품
손해를 보며 풍기는 갓 구운 빵 냄새처럼, 손님의 발길을 매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낚싯바늘이에요.
미끼 효과
영화관에서 작은 팝콘과 큰 팝콘 사이에 어정쩡한 중간 팝콘을 끼워 넣어, 가장 비싼 큰 팝콘을 사게 만드는 마법이에요.
바트나
다른 회사에서 이미 받아둔 합격 통지서처럼, 협상이 깨졌을 때 당당하게 돌아설 수 있는 가장 든든한 '플랜 B'예요.
반덤핑관세
같은 물건에 붙은 나라 안 값과 나라 밖 값이 다르다는 판정이 나야 비로소 붙는 관세예요.
배당금
동업한 가게에서 장사가 잘되었을 때 내 지분만큼 정기적으로 챙겨 받는 보너스예요.
배당락
열매를 잔뜩 수확하고 난 뒤 사과나무의 몸값이 수확한 사과 가격만큼 가벼워지는 것과 같아요.
배당수익률
은행 예금 통장에 찍히는 연 이자율처럼, 지금 주가를 기준으로 주식을 샀을 때 매년 투자금의 몇 퍼센트가 주주 몫의 현금으로 돌아오는지 보여주는 계산기예요.
뱅크런
회원들이 맡겨 둔 책을 도서관이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준 상태에서, 맡긴 회원들이 동시에 찾아와 책을 돌려달라고 하면 도서관이 감당하지 못하듯,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돈을 찾는 사태예요.
법인세
개인이 월급을 받고 소득세를 내듯, 회사가 1년 동안 장사해서 번 순이익에 매기는 '회사의 소득세'예요.
베블런 효과
가격표에 0이 하나 더 붙을수록 오히려 줄을 서서 사게 만드는 신기한 과시용 자석이에요.
베이비스텝
뜨거운 샤워 물 온도를 맞출 때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돌려보는 조심스러운 손길이에요.
변동환율제
시장의 배추 가격처럼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의 힘겨루기에 따라 매일 가격표가 바뀌는 환율 방식이에요.
병행수입
본사가 정해둔 공식 대리점 옆 골목에서, 다른 나라 매장의 진짜 물건을 똑같이 떼어와 더 싸게 파는 합법적인 지름길이에요.
보복관세
상대방이 던진 돌만큼 나도 돌을 던져, 상대가 먼저 멈추도록 압박하는 무역 싸움의 맞불 작전이에요.
보세구역
놀이공원 정문을 통과하기 전 대기실처럼, 물건이 나라 안에 들어왔지만 관세는 아직 매기지 않고 잠시 멈춰두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보이지 않는 손
각자 자기 몫의 빵을 열심히 굽다 보면, 온 동네 식탁이 저절로 풍성해지도록 조율해 주는 마법 같은 신호등이에요.
보호무역주의
온실 속에서 화초를 지키듯, 국경에 높은 담장을 세워 자기 나라의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려는 경제 정책이에요.
복리
눈사람을 굴릴 때 눈덩이가 커질수록 한 바퀴에 달라붙는 눈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마법이에요.
복리의 마법
눈덩이를 굴릴수록 표면에 달라붙는 눈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눈사람 만들기 놀이예요.
부가가치세
물건을 만들고 유통하는 단계마다 새로 보태진 '가치'에만 붙는 세금이에요.
부산물
치즈를 만들 때 곁에서 함께 흘러나오는 맑은 물처럼, 하나를 만들면 따라 나오는 것들이에요.
부채비율
내 밑천과 빌린 빚의 시소게임에서 빚이 얼마나 무겁게 얹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체중계예요.
분산투자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아, 바구니 하나를 떨어뜨려도 아침 식사를 망치지 않게 하는 지혜예요.
분수효과
나무뿌리에 물을 주면 줄기와 잎까지 싱싱해지듯, 서민의 지갑을 먼저 채우면 경제 전체가 살아난다고 보는 생각이에요.
불황형 흑자
월급이 늘어나서 돈이 남는 게 아니라, 형편이 너무 어려워 밥도 굶고 옷도 안 사서 억지로 통장에 남긴 돈이에요.
블랙스완
수백 년 동안 하얀 백조만 보다가 처음 마주친 검은 백조처럼,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았지만 세상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에요.
비관세장벽
세금을 올리는 대신 까다로운 규칙으로 외국 물건을 걸러내는 방법이에요.
비교우위론
축구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는 만능 슈퍼스타가 굳이 요리사를 두고 축구에만 전념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원리예요.
비둘기파와 매파
경제라는 자동차가 너무 빨리 달려 과열될까 봐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자는 쪽과, 너무 느려질까 봐 액셀을 밟아 속도를 내자는 쪽의 줄다리기예요.
빅맥 지수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거의 똑같은 햄버거 하나로 각 나라의 물가와 화폐 가치를 한눈에 비교해보는 맛있는 환율 측정기예요.
빅스텝
계단을 평소처럼 한 칸씩 걷지 않고, 불이 난 방을 끄기 위해 두 칸씩 성큼 뛰어오르는 발걸음이에요.
사실상의 표준
정부나 국제기구가 공식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는데도, 시장에서 모두가 쓰다 보니 어느새 하나의 법처럼 굳어진 규칙이에요.
사회적 증거
낯선 골목에서 어느 식당에 갈지 망설여질 때, 손님이 길게 줄 서 있는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심리적 나침반이에요.
사후과잉확신 편향
경기가 끝난 뒤에 '내 저럴 줄 알았다'며 마치 경기 결과를 처음부터 다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처럼 착각하는 마음의 돋보기예요.
상계관세
달리기에서 누가 등을 밀어 준 만큼만 출발선을 뒤로 물려 놓는 일이에요. 더 물리지도 않고요.
상대강도지수
달리기 선수의 가쁜 숨소리를 재는 심박수 측정기처럼, 주식 시장이 지금 과열되어 숨이 찬 상태인지 아니면 지쳐서 바닥인지 알려주는 신호등이에요.
상속세와 증여세
재산이라는 바통을 가족에게 건넬 때, 건네는 시점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세금 통행세예요.
상장지수펀드
여러 과일을 골고루 썰어 담은 모둠 과일 도시락을 마트 매대에서 주식처럼 바로 사고파는 상품이에요.
상장폐지
백화점 매장에 문제가 생겨 매대에서 퇴출당하듯, 기준을 못 채운 주식이 거래 시장에서 쫓겨나는 일이에요.
서비스 무역
컨테이너선에 실리는 자동차 대신, 국경을 넘나드는 소프트웨어나 해외 유학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거래예요.
선발주자 우위
새로 생긴 놀이공원에 개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들어가서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줄을 싹 다 선점하는 것과 같아요.
선택 설계
손님이 지나가는 길목에 과일을 먼저 둘지 탄산음료를 둘지 고민하는 뷔페 진열대 설계자와 같아요.
선택의 역설
메뉴가 100가지나 되는 식당에서 결국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고 지쳐버리는 심리적 함정이에요.
세계무역기구
전 세계 국가들이 참가하는 거대한 무역 경기에서 반칙을 잡아내고 공정한 규칙을 세우는 심판 협회예요.
세금계산서
가게끼리 물건을 사고팔 때, 서로 한 장씩 나눠 갖고 국세청도 함께 들여다보는 거래 확인서예요.
세무조사
스스로 채점해서 제출한 시험지를 선생님이 정답지와 풀이 과정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다시 검사하는 일이에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세금을 매길 '장바구니 크기'를 줄여주는 작업과 최종 '영수증 금액'에서 직접 돈을 빼주는 할인 쿠폰의 차이예요.
소비자물가지수
매달 똑같은 구성의 장바구니를 채울 때 계산대에 찍히는 총금액의 변화를 재는 눈금자예요.
소비자심리지수
사람들이 지갑을 열 준비가 되었는지 미리 보여주는 경제의 체감 온도계예요.
소유 효과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흔한 머그잔도 특별한 보물처럼 느껴지는 마음의 마법이에요.
소정근로시간
교실 시간표에 미리 적어 둔 수업 시간처럼, 일하기로 약속해 문서에 적어 둔 시간의 칸이에요.
손실회피 편향
만 원을 주웠을 때의 기쁨보다 만 원을 잃었을 때의 쓰라림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 마음의 저울이에요.
손익계산서
일 년 동안 회사가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보여주는 기업의 일기장이자 경영 성적표예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
시장의 보이지 않는 시소처럼, 사고 싶은 마음과 팔고 싶은 마음이 오르내리며 딱 알맞은 가격을 찾아가는 원리예요.
수직 계열화
빵집이 밀을 직접 빻고 배달까지 직접 하기로 마음먹는 일이에요.
수출쿼터
창고 문 앞에 세워 둔 빗장이에요. 올해 내보낼 수를 미리 정해 두고, 그 수를 채우면 문을 닫아요.
수출통제
나라 밖으로 나가는 문 앞에 놓인 창구예요. 물건보다 먼저 이게 누구에게 가느냐를 물어요.
순환경제
쓰고 버리는 직선을 구부려 끝을 다시 입구에 갖다 붙이려는 살림 방식이에요.
슈링크플레이션
가격표 숫자는 그대로 둔 채 과자 봉지 속 내용물만 슬그머니 줄여서 파는 얌체 같은 물가 인상이에요.
스놉 효과
나만 알고 있던 인디 밴드가 너무 유명해지자 슬그머니 플레이리스트에서 빼버리는 심리예요.
스위프트
전 세계 은행들이 국경을 넘어 돈을 보낼 때 주고받는 가장 안전한 공용 메신저예요.
스태그플레이션
일할 자리는 줄어드는데 장바구니 물가만 오르는, 경제가 겪는 최악의 조합이에요.
스필오버 효과
한쪽 컵에 물을 넘치게 부었을 때 옆에 놓인 빈 컵들까지 젖어 드는 것처럼, 한곳의 경제적 사건이 주변으로 번져나가는 현상이에요.
슬러지
가입할 땐 클릭 한 번이지만, 해지할 땐 복잡한 미로와 전화 상담을 거치게 만드는 발목 잡는 진흙탕이에요.
승자독식
1등 선수가 상금과 트로피, 광고 계약까지 몽땅 휩쓸어가고 2등부터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달리기 시합이에요.
시가총액
회사를 통째로 쇼핑카트에 담는다면 얼마가 찍힐지 보여주는 '기업 전체의 가격표'예요.
시스템적 리스크
서로 돈을 빌려준 친구 사슬에서 맨 앞 한 명이 무너지면 다섯 명이 함께 주저앉는 위험이에요.
시장 실패
신호등이 꺼진 교차로처럼, 각자 자기 갈 길만 가다 보면 사회 전체의 흐름이 꽉 막혀버리는 상태예요.
신용과 신용점수
도서관에서 책을 제때 반납해 온 기록을 보고 다음번에 더 많은 책을 믿고 빌려주는 대출 증명서예요.
실손의료보험
출장비를 영수증에 적힌 금액만큼 회사에서 정산받듯이, 개인이 병원에 낸 실제 비용을 정산해 돌려주는 금융 안전장치예요.
실업급여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동안 생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바닥을 받쳐주는 든든한 안전그물이에요.
실질금리
통장에 찍힌 숫자 늘어나는 속도에서 물가가 오르는 속도를 뺀, 내 돈의 진짜 구매력 성적표예요.
실질임금
통장에 찍힌 숫자가 아니라, 그 돈으로 장바구니에 진짜로 담을 수 있는 물건의 개수예요.
심리적 회계
지갑 속 돈에 마음속으로 이름표를 붙여 두고 서로 다르게 쓰는 습성이에요.
아웃소싱
식당 주방장이 맛있는 요리 개발에만 전념하기 위해 설거지와 식자재 배달을 전문 대행업체에 맡기는 것과 같아요.
암시장
물줄기를 손으로 억지로 틀어막으면 틈새로 물이 더 세게 뿜어져 나오듯, 정부의 규제를 피해 뒤편에서 생겨나는 비밀 시장이에요.
양도소득세
집이나 주식처럼 법이 정한 자산을 산 값보다 비싸게 팔았을 때, 딱 '그 차액'에만 붙는 세금이에요.
양적완화
수도꼭지(금리 인하)로 물이 안 나올 때, 거대한 양수기로 시장에 물을 직접 퍼붓는 비상 대책이에요.
엥겔의 법칙
월급이 두 배로 올라도 밥을 두 배로 많이 먹지는 않는다는 소득과 식비의 비밀이에요.
역선택
겉모습만 보고 산 중고차 시장에 왜 고장 난 '똥차'들만 바글바글 넘쳐나게 되는지 보여주는 경제 현상이에요.
역세권
집 앞마당에 지하철 개찰구가 있는 것처럼, 역을 걸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반경이에요.
역쇼루밍
인터넷으로 메뉴와 후기를 샅샅이 검색한 뒤, 식당에 직접 찾아가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는 것과 같아요.
역주기 투자
남들이 공장 문을 닫는 불황에 오히려 새 공장을 파기 시작하는 회사들의 셈법이에요.
연말정산
1년 동안 대충 떼어간 세금 영수증을 모아, 진짜 내야 할 세금과 비교해서 잔돈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세금 결산일'이에요.
연장근로수당
기본 요금제의 데이터를 다 쓰고 나면 추가 요금이 비싸게 붙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을 넘어 일했을 때 원래 시급보다 50%를 더 얹어 받는 보상금이에요.
연차수당
다 쓰지 못하고 남겨둔 유급휴가 티켓을 연말에 현금으로 돌려받는 정산금이에요.
연차유급휴가
일하지 않고 푹 쉬어도 월급통장에 정상적으로 하루치 일당이 들어오는 충전 배터리 쿠폰이에요.
열등재
지갑이 두둑해지면 장바구니에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인스턴트 라면 같은 물건이에요.
영업이익
떡볶이를 팔아 번 돈에서 재료값과 장사 비용을 빼고 남은 몫이에요.
예금자 보호 제도
내가 맡긴 소중한 돈을 금융회사가 문을 닫아도 나라가 대신 돌려주는 든든한 구명조끼예요.
오프쇼어링
비싼 동네의 공장을 월세와 인건비가 훨씬 저렴한 바다 건너 다른 나라로 이사 보내는 것과 같아요.
오픈마켓
누구나 가판대를 차릴 수 있도록 인터넷에 거대한 멍석을 깔아준 디지털 장터예요.
와타나베 부인
집 앞 은행 이자가 0%일 때, 바다 건너 이자를 많이 주는 나라를 찾아 나선 영리한 이웃집 투자자들의 별명이에요.
왝더독 효과
햄버거보다 장난감을 얻으려고 세트 메뉴를 사듯, 곁다리로 딸려온 부수적인 것이 본래의 주인공을 쥐락펴락하는 현상이에요.
외부효과
옆집 꽃밭 덕에 우리 집 꿀벌이 바빠지듯, 값을 치르지 않은 이익과 손해가 이웃에게 넘어가는 일이에요.
외환보유액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가방 깊숙이 넣어둔 비상금 달러처럼, 국가가 위기 때 쓰려고 모아둔 외화 지갑이에요.
외환위기
해외여행 중 지갑에 한국 돈은 가득한데 당장 쓸 달러가 바닥나 호텔비를 내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황과 같아요.
원산지 증명서
국경을 넘나드는 물건들이 세관 심사대를 통과할 때 제시하는 '상품의 주민등록증'이자 '세금 할인 쿠폰'이에요.
원자재 순환
값이 오르면 다들 땅을 파기 시작하고, 다 파고 났을 무렵엔 값이 무너져 있는 되풀이예요.
원자재 의존
수출 목록을 펼쳤을 때 적힌 줄이 거의 하나뿐이면, 그 한 줄에 나라 살림 전체가 매달리게 돼요.
원천징수
월급이 내 손에 닿기도 전에 나라 몫의 세금을 미리 떼어가는 자동 납부 시스템이에요.
유니콘 기업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상상 속 동물처럼, 믿기 힘들 만큼 빠르게 몸집을 키운 새싹 기업이에요.
유동성 함정
장난감에 묶인 실은 당길 수는 있어도 밀 수는 없다는 사실을 닮은 상태예요.
유발수요
바지 허리띠를 늘리면 숨통이 트이는 대신 밥을 더 먹어 결국 살이 찌는 현상과 같아요.
유상증자
피자를 더 많은 조각으로 잘게 쪼갠 뒤, 새 조각을 다른 사람에게 돈 받고 파는 일이에요.
유통 마진
산지에서 밭을 떠난 사과가 우리 집 식탁에 오기까지 거치는 정거장마다 붙는 수고비와 이윤의 합이에요.
유한책임
회사가 무너져도 그 무게가 내 집 대문까지 넘어오지 못하게 세워 둔 칸막이예요.
육아휴직급여
아기를 돌보느라 회사를 잠시 쉬는 동안, 소득이 끊기지 않도록 나라가 통장에 보내주는 따뜻한 생활비 안전벨트예요.
이동평균선
출렁이는 파도의 잔물결을 지우고, 배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큰 물길만 보여주는 특수 안경이에요.
이케아 효과
직접 땀 흘려 조립한 삐뚤빼뚤한 서랍장을 백화점 명품 가구 못지않게 아끼게 되는 마음의 마법이에요.
인버스 ETF
비가 쏟아질 때 가격이 치솟는 우산처럼, 주식 시장이 떨어질 때 오히려 돈을 벌어주는 청개구리 펀드예요.
인터체인지 수수료
카드로 긁을 때 가게가 낸 수수료가 갈라지면서, 그중 한 조각이 카드를 만들어 준 회사로 건너가는 길이에요.
인플레이션
물건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내 지갑 속 돈의 힘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현상이에요.
자본유출
불안한 낌새가 돌면 나라 밖으로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흐름이에요.
자산배분
맑은 날에는 선글라스를 팔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도록 장바구니를 채우는 전략이에요.
자산효과
월급 통장은 그대로인데 살고 있는 집값이 오르면 지갑을 열기 쉬워지는 현상이에요.
자원의 저주
큰돈이 갑자기 들어온 집에서 몇 해 뒤 오히려 살림이 기울 수 있다면, 그런 일이 나라 단위로도 벌어져요.
자유무역협정
이웃 나라끼리 국경에 세워둔 세금 검문소를 치우고, 마치 한 동네처럼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자는 약속이에요.
자이언트스텝
계단을 평소처럼 한 칸씩 오르지 않고, 불이 난 건물에서 탈출하듯 한 번에 세 칸을 성큼 뛰어오르는 파격적인 금리 인상이에요.
재개발
낡고 좁은 골목길과 수도관까지 동네 바닥 전체를 걷어내고 새 판을 짜는 대공사예요.
재건축
오래된 블록 성을 와르르 허물고, 원래 있던 땅 위에 훨씬 높고 튼튼한 최신 블록 성을 다시 짓는 일이에요.
재무상태표
특정 날짜에 회사 지갑을 열어보고 내 돈과 빌린 돈이 얼마인지 찰칵 찍어둔 스냅사진이에요.
재정적자
한 해 동안 번 돈보다 쓴 돈이 많아 가계부에 적자가 난 정부의 살림 상태예요.
전세제도
거액의 보증금을 맡겨두고 월세 없이 살다가, 나갈 때 원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한국에서 특히 발달한 주택 임차 방식이에요.
전환 비용
오랫동안 쓰던 스마트폰 기종을 바꿀 때 사진을 옮기고 새 조작법을 배우느라 겪는 모든 귀찮음과 수고예요.
절대우위론
남보다 더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손재주'를 뜻해요.
절약의 역설
모두가 미래의 비를 피하겠다고 실내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면, 비옷과 우산을 파는 상점마저 망해 마을 전체가 굶주리게 되는 현상이에요.
정보 비대칭
중고차를 파는 사람은 사고 이력을 훤히 아는데 사는 사람은 겉모습만 볼 수 있는 상황이에요.
정보 비대칭성
한쪽만 상대의 패를 훤히 보고 치는 카드 게임처럼, 거래하는 두 사람 사이에 알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크게 차이 나는 상태예요.
제로섬 게임
정해진 크기의 피자 한 판을 두고 싸우는 것처럼, 내가 한 조각을 더 먹으면 상대방은 반드시 한 조각을 덜 먹게 되는 규칙이에요.
제한된 합리성
편의점 냉장고 앞에서 모든 음료를 비교하지 않고 '이 정도면 됐다' 싶은 걸 집어 드는 우리 머릿속 사정이에요.
조세피난처
세금이라는 소나기를 피하려고 전 세계 기업과 부자들이 서류상 주소지를 숨겨두는 '비밀 우산' 같은 나라예요.
조업중단점
가게 불을 꺼 두어도 월세는 나가요. 그래서 만든 만큼 드는 돈만 건질 수 있으면 솥을 올리는 편이 나은 구간이 있어요.
좀비기업
스스로 번 돈으로는 빚 이자조차 내지 못하면서 정부 지원이나 은행 대출이라는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버티는 회사예요.
종합부동산세
기준 금액을 넘는 값비싼 집이나 땅을 가진 사람에게 재산세와 별도로 한 번 더 매기는 국가의 부동산 보유세예요.
종합소득세
1년 동안 여러 주머니에서 번 돈을 하나의 큰 바구니에 모아 한꺼번에 정산하는 세금 계산서예요.
죄수의 딜레마
각자 자기 이익만 챙기려다 둘 다 함께 협력했을 때보다 나쁜 성적표를 받아 드는 모둠 과제 같은 상황이에요.
주 4일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방전 없이 오래 버티는 스마트폰처럼, 쉬는 날을 늘리면서도 집중력을 높여 성과는 지키려는 일터의 새로운 규칙이에요.
주 52시간 근무제
일주일이라는 시간 주머니에 일이 넘치지 않도록 채워 넣을 수 있는 '안전 한도선'이에요.
주가수익비율
붕어빵 트럭을 통째로 살 때, 붕어빵을 팔아 번 돈으로 투자금을 전부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지 알려주는 계산기예요.
주가조작
경매장에서 짜고 치는 바람잡이처럼, 주식 가격을 억지로 흔들어 다른 사람의 돈을 가로채는 위험한 속임수예요.
주당순이익
큰 피자 한 판에서 나온 순이익을 주식 수만큼 조각내어 한 조각 위에 얹어준 몫이에요.
주식과 배당
친구들과 돈을 모아 차린 가게의 '지분 쪽지'와, 장사가 잘되어 다 함께 나눠 갖는 '순이익 봉투'예요.
주택청약통장
새 아파트 분양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매달 도장을 찍으며 줄을 서는 공식 번호표예요.
주휴수당
약속한 날을 성실하게 일하면, 법으로 보장된 권리로 쉬는 날 하루치 임금을 받는 제도예요.
중도금 대출
새 아파트가 다 지어지는 동안 단계마다 내야 하는 거액의 분양 대금을 은행이 먼저 내주고, 입주할 때 정산하게 해 주는 징검다리 대출이에요.
지니계수
생일 케이크 하나를 모인 사람들이 얼마나 공평하게 나누어 먹었는지 보여주는 0과 1 사이의 점수표예요.
지불의 고통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갈 때 머릿속에 울리는 쓰라린 알람이에요.
지지선과 저항선
방 안에서 튀어 오르는 탱탱볼을 막아서는 바닥과 천장처럼,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게 받쳐주거나 더 오르지 못하게 막아서는 보이지 않는 가격선이에요.
직장 내 괴롭힘
축구 경기에서 심판의 호루라기 뒤에 숨어 상대 선수를 발로 차는 반칙처럼, 회사 안의 지위나 힘을 이용해 동료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예요.
직접세와 간접세
내 이름표를 붙여 직접 내는 택배 상자와, 과자 가격표 속에 슬쩍 숨겨진 영수증의 차이예요.
진입 장벽
이미 안에 있는 가게는 다시 내지 않는데, 지금 들어가려는 가게만 앞에 두고 있는 입장료 같은 거예요.
집단행동 문제
여럿이 함께 밀어야 열리는 무거운 문 앞에서, 혼자 밀면 힘만 빠지고 남들이 밀 때는 슬쩍 손을 떼고 싶어지는 자리예요.
창조적 파괴
여름 얼음을 나르던 일이 줄어드는 동안 냉장고 고치는 일이 늘어나듯, 새것이 들어설 때 있던 것이 함께 헐리는 장면이에요.
채권
국가나 대기업이 큰돈을 빌리면서 정해진 날짜에 이자와 원금을 꼭 갚겠다고 써주는 공식 차용증이에요.
체감물가
일기예보의 실제 기온은 영상 3도인데, 찬 바람 때문에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영하처럼 춥게 느껴지는 체감온도와 같아요.
초단시간근로자
정규 티켓의 알짜 혜택 직전에서 멈추는,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시간을 잘게 쪼갠 일자리예요.
최저임금
바닥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쳐둔 안전그물처럼, 일하는 사람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법으로 정해둔 가장 낮은 임금의 마지노선이에요.
취득세
법에서 정한 재산에 내 이름표가 붙는 순간, 딱 한 번 치르는 이름표 값이에요.
치킨 게임
마주 보고 질주하는 자동차처럼, 둘 중 누구도 양보하지 않으면 모두 파멸하고 마는 극한의 승부예요.
컨테이너화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던 짐들을 규격화된 레고 블록처럼 통일해, 전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묶어낸 물류 혁신이에요.
코픽스
은행이 손님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도매시장에서 돈을 떼어 온 '원가 성적표'예요.
타조 효과
불안한 통장 잔고나 마이너스 난 주식 계좌를 모른 척 덮어버리는 마음의 방어막이에요.
타협 효과
카페에서 제일 작은 컵은 너무 작고 제일 큰 컵은 부담스러워서, 자연스럽게 중간 크기를 집어 들게 만드는 마음의 법칙이에요.
탄소국경세
이름은 세금인데, 국경을 넘어온 물건에 대해 고지서 대신 인증서를 사서 1년에 한 번 제출해요.
통계 개정
새로 뚫린 도로를 지도 앱에 새로 반영하고, 훌쩍 자란 아이의 몸에 맞춰 옷 치수를 다시 재는 일이에요.
통상임금
야근수당과 연차수당을 잴 때 쓰는 자, 월급 속에 숨어 있는 기준 시급이에요.
통제의 환상
주사위를 세게 던지면 큰 숫자가 나올 거라고 믿는 것처럼, 순전히 운에 달린 일을 내 손으로 조종할 수 있다고 믿는 착각이에요.
통화스왑
급할 때 정해진 한도와 기간 안에서 서로의 돈을 바꿔 쓰고 같은 조건으로 되돌려 주기로 약속한 국가 간의 비상 마이너스 통장이에요.
퇴직연금
퇴직금을 회사 서랍이 아닌 바깥의 든든한 금고에 맡겨두고, 은퇴 후 다달이 타 쓰는 월급 주머니예요.
파괴적 혁신
주요 고객이 거들떠보지 않던 값싼 물건이, 다른 손님들 사이에서 좋아지다가 원래 시장까지 올라오는 과정이에요.
파이어족
젊을 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최대한 빨리 키워낸 뒤, 거위가 낳는 알을 해마다 정해진 만큼만 꺼내 먹으며 일에서 해방되는 삶의 방식이에요.
판매비와 관리비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비용을 빼고, 손님에게 알리고 회사를 굴리는 데 들어가는 운영비예요.
패시브 투자
반에서 1등 할 사람을 미리 맞히는 대신, 반 전체를 통째로 담아 평균 점수를 그대로 받아 가는 방식이에요.
포괄임금제
휴대폰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처럼, 일정 시간분의 야근 수당을 월급에 미리 묶어 넣는 방식이에요. 다만 그보다 더 일했을 때 따로 정산하는지는 계약 형태와 직종에 따라 달라요.
폰지사기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다가 결국 와르르 무너지는 돌탑 쌓기 놀이예요.
프레이밍 효과
같은 그림이라도 어떤 액자에 끼우느냐에 따라 미술관의 명작처럼 보이기도 하고 낡은 낙서처럼 보이기도 하는 마음의 렌즈예요.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갑에 든 돈이 아니라, 앞으로 세울 과수원에서 열릴 사과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투자 방식이에요.
플랫폼 경제
직접 물건을 만들지 않고, 물건을 팔 사람과 살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넓고 편리한 장터 마당을 깔아주는 사업 방식이에요.
피보험이익
옆집이 불타도 나는 잃는 게 없으니, 옆집 화재보험에는 들 수 없게 잠가 둔 자물쇠예요.
필요경비
붕어빵을 팔아 번 돈에서 팥과 밀가루 값을 먼저 빼주어, 순수하게 남은 진짜 이익에만 세금을 매기도록 돕는 공제 장치예요.
하이퍼인플레이션
가장 심할 때는 아침에 빵 한 개를 사던 돈으로 다음 날엔 반 개도 사기 어려울 만큼 돈의 가치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현상이에요.
학습곡선
같은 물건을 두 배씩 더 만들어 볼수록 한 개의 값이 한 단계씩 내려가는 규칙이에요.
한계소비성향
새로 늘어난 용돈 가운데 저금통 대신 가게로 가는 몫이 얼마인지 보여 주는 비율이에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뙤약볕 아래서 마시는 첫 모금의 음료수는 천국 같지만, 세 캔째부터는 억지로 넘기게 되는 마음의 변화예요.
해외직구
동네 마트에서 수입품을 사는 대신, 해외 현지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해 택배로 받아보는 쇼핑 방식이에요.
혁신기업의 딜레마
제일 좋은 고객의 말을 제일 잘 들은 회사가, 바로 그 말 때문에 뒤처지는 함정이에요.
현금영수증
투명 망토를 입고 숨어 다니는 현금 거래에 이름표를 붙여 전광판에 비춰주는 장치예요.
호혜성의 법칙
마트에서 받은 작은 만두 한 조각 때문에 계획에도 없던 만두 한 봉지를 사게 만드는 마음의 빚이에요.
환율
외국 돈이라는 특별한 상품을 살 때 지불해야 하는 가격표예요.
희소성 효과
평소엔 쳐다보지도 않던 빵이 '오늘 딱 10개 한정'이라는 팻말을 달자마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 보이는 마법이에요.
BIS 자기자본비율
거친 파도가 닥쳐도 은행이라는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채워둔 '비상용 안전장치'의 두께예요.
DSR
한 해 버는 돈 가운데 빚 갚는 데 나가는 몫이 얼마인지 재는 자예요.
ETF와 펀드
여러 주식을 한 바구니에 모아 담은 종합 과일 세트인데, 주식 시장이라는 마트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골라 살 수 있는지 주문서를 넣고 며칠 기다려야 하는지의 차이예요.
GDP
한 나라라는 거대한 빵집이 1년 동안 구워낸 모든 빵의 영수증 총액이에요.
HS 코드
국경을 넘나드는 물건을 종류별로 나눠 붙이는 전 세계 공통의 '도서관 분류번호'예요.
PB 상품
유명 브랜드의 간판값과 복잡한 유통 거품을 쏙 빼고 마트가 직접 이름표를 달아 내놓은 '알짜배기 가성비 상품'이에요.